안장자 상세 내용


성명

이경동


민주화운동내용


교육민주화 운동


사망일자

1993년 09월 09일


나이

24세


직업

대학생


관련자인정

2006/08/21 (177차)


민주화운동 내용

1. 약력

1969년 10월 24일 전남 여천 출생
1989년 순천고등학교 졸업
광주교대 윤리과 입학, 교육동아리 참여
1990년 동아리 연합회 간부 활동
1990년 10월 교원 종합대책안 반대투쟁 시 직격 최루탄으로 다리골절 부상
1991년 2학기 총학생회 사회부 차장으로 활동
1992년 4학년 과 대의원으로 활동, 북한이해 분과장 역임
1992년 11월 광주전남 교사 청년회 간사로 활동
1993년 9월 8일 분신
1993년 9월 9일 사망
-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안장

2. 민주화운동 내용

깨어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고민해왔던 이경동은 내성적이면서도 때로는 누구 못지않게 활발하게 생활했으며, 자치공간의 청소를 도맡아 할 정도로 근면하고 성실하였다. 책임감이 강했고, 자기 자신보다는 동기나 후배들을 먼저 챙기며,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적어 그들의 삶을 공유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임용고시 철폐 투쟁기간 동안 모든 학우들과 함께 투쟁해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안타깝게 느끼고 현실에 안주하는 삶보다 항상 깨어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자며 다짐했다. 그러던 중 1990년 교원 종합대책안 반대투쟁 시 직격 최루탄으로 다리골절 부상을 입기도 하였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1991년에는 총학생회에서 사회부 차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이경동이 분신한 1993년 9월 8일의 일주일 전 생활을 살펴보면, 그는 동아리 방에서 책을 정리하며 동기와 후배들이 갖고 싶어 하는 책들을 나누어 주었고, 5일 일요일 오전에는 망월동에 참배를 다녀왔다. 오후에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과 할머님께 선물을 드리고, 6일 아침 일찍 광주에 올라와서 동기와 후배들에게 선물을 주었고, 7일 저녁에는 10여명의 동기들에게 안부전화와 의지를 재차 다져가며 죽음을 준비하였다. 그리고 8일 12시 45분경 음악관 뒤편에서 ‘임용고시철폐, 주한미군 철수와 기만적인 김영삼정권을 반대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하였다.

3. 열사 관련 기록

“아버지, 어머니 제가 먼저 가는 이유는 먼저, 전혀 변화되지 않았는데도 언론의 조작에 현혹되어 버린 국민들이 각성하도록 하는 것이요, 두 번째는 한반도의 원수였던 외세가 남한의 심장부에 문민시대에도 남아있으며, 주둔하는 군대에는 비용을 늘려주면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고통분담을 요구하며 조금만 요구를 하더라도 집단 이기주의라고 호도하며, 도무지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알 수가 없으며, 나라의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마음대로 하기 위하여 우수교원 확보라는 미명하에 예비교사들을 대학교육보다는 학원으로 달려가 단지 지식을 암기하여 지식을 팔아먹는 교사가 되게 하려하고 있기에 제가 항의를 하는 것입니다.

교사가 지식만을 가르치는 교사로 전락했을 때 그 교사 밑에서 배우는 아이들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제대로 된 교육을 받겠습니까. 올바른 교사관과 풍부한 지식, 아이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 있어야만 올바르게 커가는 아이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초등교사를 길러내는 교육대학이 파행적으로 운영이 될 때 초등교육뿐만 아니라 이 나라 교육은 파행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반드시 임용고시가 철폐되고 올바른 임용제도가 실시되어야 합니다. 저도 초등교사가 되어서 좋은 교사가 되고 싶지만 이런 제도 속에서는 지식 전달자 밖에는 되지 않을 것입니다.“

- 이경동의 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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