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내용

1. 약력

1931년 9월 4일 서울 출생
1949년 10월 조선대학교 법학과 입학
1952년 3월 위 대학교 법학과 졸업
1953년 3월 서울 영화흥업사 사장
1961년 5월 한국영화배급협회 이사장
1966년 8월 대한영화배급주식회사 설립
1967년 10월 31일 <잘돼갑니다> 제작신고 문공부에 제출
1968년 3월 5일 제작 완성
1970~1971년 문공부, 상영불허 개작지시
1973년 8월 뇌출혈로 쓰러짐, 병원치료
1975년 9월 24일 사망
2014년 5월 22일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민주묘역 이장

2. 민주화운동 내용

김상윤은 1967년 11월 독재정권의 몰락을 다룬 정치영화 <잘 돼갑니다>의 제작에 착수하여 1968년 3월 촬영을 마무리하였으나 같은 해 추석에 개봉을 앞두고 정보기관으로부터 영화상영을 금지하는 지시를 받고, 1971년도에 필름이 압수되는 등 탄압을 받았다. 당시 유신체제를 준비하고 있던 박정희 정권하에서 영화상영은 불가능했고 누적된 빚에 대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충격에 시달린 끝에 1972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반신불수의 몸이 됐고, 이로 인해 3년간의 투병 끝에 1975년 9월 24일 사망하였다.

3. 열사 관련 기록

" ‘5.16혁명이 일어난 후 사람들이 이승만시대를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고 ... 권력에 집착하면 이렇게 되느니라고 이걸 세상에 알려줘야겠어 (생각했어) ... 이걸 영화화하려고 해도 사람들이 겁을 내서 덤비질 않았어.. 그런데 김상윤이라는 사람이 오더니 이걸 자기가 하겠다 그래서 줬지’ 당시 충무로에서 촉망받던 영화제작자로 국제영화제에서 제작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패기만만하던 제작자로서 모두들 금기시하며 덮어두었던 이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 작가 한운사 인터뷰, MBC PD수첩 2002. 2.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