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내용

1. 약력

1966년 2월 10일 제주 출생
1984년 3월 서울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입학
1985년 10월 31알 “우종원학생 추모제” 집회와 시위 참가
1985년 11월 20일 전학련 주최 철야농성 집회 참가
1986년 4월 4일 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
1986년 4월 4일 ∼ 5월 31일 서울 성동구 구치소 수감 중 계속된 고열로 치료를 받았음
1986년 5월 31일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집회및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8월, 집행유예1년 선고, 같은 날 출소
1986년 7월 4일 출소 후에 계속된 고열로 인해 제주의료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A.M.L(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을 받음.
1987년 8월 24일 급성 골수성백혈병이 악화되어 사망
2014년 9월 27일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민주묘역 이장

2. 민주화운동 내용

신유경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에 재학 중, 적극적으로 전두환정권 반대 집회와 시위에 참가하는 등 민주화운동을 지속했다. 신유경은 위 대학 학내서클인 과학회의 편집부장으로 활동하면서 1985년 9월 초순경부터 1986년 1월 30일경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2동 소재 위 학교 동료인 이보경의 자취방 등에서 ‘볼쉐비키와 러시아혁명’ ‘세계경제론’ 등을 교재로 의식화 학습을 받고, 1985년 9월 23일 교내 비인가 팸플릿인 ‘효돌’지에 ‘민주제 개헌운동의 개발’ 등의 제목으로 전두환 정권이 장기집권을 위해 국민들의 직선제 개헌 요구를 거부하고 유신헌법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며 이를 분쇄하기 위해 학생, 재야단체 등이 함께 범국민적인 파쇼헌법 철폐 및 개헌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여 180여명의 학생들에게 배포하였다.

1985년 10월 31일 위 대학 도서관 앞 광장에서 학생대표 손영진이 주도하는 ‘우종원 학생 추모제’에 참석한 300여명의 학생들과 합세하여 “우종원 학생 살려내라” “파쇼헌법 철폐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1985년 11월 20일 전학련 대표 오수진이 주도하는 철야농성 집회에 참석하여 “민정당정치연수원 구속자 석방하라”, “파쇼헌법 철폐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는 등 수차례 교내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1986년 5월 31일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3. 열사 관련 기록

1986. 4. 4. ∼ 1986. 5. 31. ; 서울 성동구 구치소 수감 중 계속된 고열로 치료를 받았음, 의무기록에 의하면 어지럼증과 구역, 쇠약감을 호소

1986. 7. 4. ; 퇴소 후에 계속된 고열로 인해 제주의료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A.M.L(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단을 받음.

1986. 7. 6. ;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M1)의 진단을 받음.

1986. 7. 6. ∼ 1986. 9. 5. ;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여 항암화학요법으로 1차 관해

(일시적이건, 영속적이건 자타각적 증상이 감소한 상태)까지 치료됨.

1987. 1. 26. ∼ 1987. 2. 4. ; 다시 입원.

1987. 4. 1. ∼ 1987. 5. 6. ; 재발하여 다시 제2차 항암 치료함. 치료 중에 자신의 병을 비관하여 자살 기도를 함.

1987. 7. 13. ∼ 1987. 7. 18. ; 6.말부터 37.5°- 38°의 열이 계속 올라 제주의료원에 입원.

1987. 7. 20. ∼ 1987. 7. 23. ; 결국 열이 40°까지 올라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다시 입원.

1987. 7. 23. ; 별다른 경과가 없어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

1987. 7. 24. ; 제주도 집으로 돌아와 요양하며 제주의료원에서 통원 치료를 함.

1987. 8. 24. ; 열이 40°까지 올라 제주의료원에 갔었으나 결국 사망.


- 신유경의 투병 일지 -